경제·금융

[기업파일] 삼성SDI, 완전 평면 브라운관 개발 등

■삼성SDI, 완전 평면 브라운관 개발삼성SDI는 TV용 15인치 완전 평면 브라운관을 개발, 21일 말레이시아에서 김종기(金鍾沂) 현지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소형TV 수요가 많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현지법인에서 직접 개발한신제품으로 이 회사 해외법인이 직접 신제품 개발과 출하를 주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I는 이 제품이 「UNI-B12 전자총」을 채용해 화면의 문자표시를 더욱 선명하게 나타내고 광폭 내부 차폐 기술을 사용해 별도 작업없이도 NTSC 방식 또는 PAL방식의TV 제조업체 모두에게 납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보다 10% 절감할 수 있고 일반 형광체를 사용하고도 특수 형광체 수준의 밝기를 낼 수 있으며 명암을 높여 눈의 피로감을 줄였다고 삼성SDI는 덧붙였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풍산, 美 조폐국에 소전 공급 ㈜풍산의 미국 현지법인인 PMX가 올부터 미국 조폐국에 1달러 및 25센트 주화용 소전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풍산은 미 현지법인 PMX가 올 한해 동안 4만톤 규모의 주화용 소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PMX는 이같은 소전 판매확대에 힘입어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억6,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PMX는 미국에 소전을 공급하는 한편 오는 2002년부터 유통될 예정인 유로 주화용 소전시장에 참여했다. PMX는 유럽의 카벨메탈 등과 제휴, 고부가가치 소전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PMX의 소전 생산능력은 연간 15만톤으로 최근의 수요증가로 공장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지역별협의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최근 벤처열풍에 소외되고 있는 21세기 기계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업체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액션 프로그램 전개의 일환으로 지역별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3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4월 초순까지 전개되는 이번 협의회는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협의회는 기계산업 발전 비전21세기와 관련된 기술개발지원, 신뢰성 보험 등의 정책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회원업체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입력시간 2000/03/21 19:44

관련기사



강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