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의 폭등과는 상반되게 코스닥시장은 소폭 하락했다.4일 코스닥시장은 대형우량주들로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강세로 출발했다. 뉴코아의 화의신청소식으로 한 때 하락세로 반전되기도 했으나 환율 및 금리안정으로 다시 상승세를 지속하다 장마감무렵 제조업이 하락세로 반전함에 따라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백21.0포인트로 마감했다.
제조업은 현대중공업이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터보테크, 서울시스템, 선일옵트론등 중저가 벤처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후반 스탠더드텔레콤, 한국알콜등 고가우량주들의 약세로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마감했다. 하락행진을 지속하던 한글과 컴퓨터는 외상매출금 회수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자금사정 호전소식으로 치열한 매매공방속에 상한가로 마감했다.<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