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과 울산지역에 각각 1,000가구 이상의 대형 아파트 단지를 오는 6월 신규 분양한다.
우선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민락1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센텀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총 1,00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54m²의 다양한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센텀권역이라는 탁월한 입지는 물론 수영강과 백산의 자연환경을 보유해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주거만족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에서는 문수산 자락에 올 6월 1,00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문수산 더샵’으로 명명한 이번 아파트는 전가구가 전용면적 85m² 이하 국민주택규모로 구성된다.
울산 굴화장검지구 내 SK지역주택조합인 ‘문수산 더샵’은 대지면적 46,820m², 지하 3층 지상 최고 32층, 10개동 아파트로 1,0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지역은 지난 3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사실상 올 스톱된 상태다.이 때문에 실로 오랫만에1,000여 가구 공급되는 이번 아파트 공급에 중소형평형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을 기준,지방 미분양 가구는 전월의 5만6,027가구에 비해 2,856가구(5.1%) 줄어든 5만3,171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의 미분양 가구수를 기록했던 2008년 12월 139,000가구에 비해 약 62%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008년 12월 1만3,997가구에서 2,824가구로 무려 79%가 감소했고, 울산은 9,569가구에서 5,567가구로 약 42%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