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발 남성 10명중 3명은 20∼30대

가발을 쓴 남성중 30%는 20∼30대 젊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발업계 1위인 하이모는 지난해 남성 고객중 30대는 27%, 20대는 4% 등으로 20∼30대의 비중이 총 31%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남성 가발 고객이 가장 많은 연령대인 40대(32%)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다시 말해 50대 미만 가발착용 비중이 63%에 달하는 셈이다.


탈모 연령층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유전적 요인·수술 후유증·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하이모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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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당수 여성에게도 탈모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작년 하이모 전체 고객중 여성의 비율이 15%나 됐다.

이처럼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탈모가 일반화하면서 탈모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가발, 탈모 전용 샴푸, 탈모치료제 등을 포함한 전체 국내 탈모관련 시장 매출규모는 2004년 4,0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4조원으로 10배가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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