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창수 톱10 진입

서던팜뷰로클래식 3R 11언더로 공동 9위 올라

위창수(33ㆍ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셋째날 ‘톱10’에 진입했다. 위창수는 6일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날 공동12위였던 위창수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9위로 뛰어올랐다. 루키인 선두 조이 스나이더 3세(미국ㆍ16언더파)와는 5타차.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퀄리파잉스쿨을 치르지 않고 내년 시즌 투어카드를 유지할 수 있는 위창수는 마지막 라운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게 됐다. 반면 2라운드 공동선두로 치고 올라왔던 나상욱(21ㆍ코오롱)은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37위로 내려앉았다. 투어카드를 이미 확보한 나상욱은 첫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했지만 사실상 우승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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