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오는 21일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특별 메뉴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베니건스는 오는 6월 10일까지 성년의 날ㆍ부부의 날을 기념해 커플간의 애정지수를 높여주는 ‘커플 러브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커플 러브 세트는 기존 스테이크의 두 배(510g) 정도 크기의 타이타닉 스테이크와 담백함과 상큼함이 살아있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 호주산 하프 와인(375ml) 등으로 구성돼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토니로마스는 부부의 날을 맞아 아내와 남편이 서로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마련한다. 매장을 방문한 부부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앙코르와트 여행권과 남편을 위한 발리 지갑, 아내를 위한 시슬리 화장품 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 퓨전요리 전문점 아시아떼는 부부의 날에 맞춰 치킨 사딜라와 돈 등심 믹스그릴 요리 등 3가지 메뉴를 새롭게 내놓고, 고객 10명에 뮤지컬 피크닉 공연티켓과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로 성년을 맞은 고객을 위한 행사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20~21일 이틀간 성년이 된 연인들을 위해 축하 케이크 증정 행사를 전 매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씨즐러는 스테이크, 랍스타, 폭립으로 구성돼있는 2인용 듀오 A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비보이 공연 ‘피크닉’의 초대권을 매장별로 선착순 10명에게 선물하며, 성년이 된 고객에 한해 생맥주 또는 와인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열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은 21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올해로 성년을 맞은 선착순 4명에게 24K금으로 생화를 도금한 금장미를 선물하며 매드포갈릭은 고객이 요리사 유니폼을 입고 직접 요리한 이탈리아 음식을 연인에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