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엔지, 중미서 정유플랜트 수주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석유사와 2억2000만弗 계약<br>내달 UAE 100억弗 가스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삼성엔지니어링이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정유 플랜트를 건설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6일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국영석유회사 페트로트린(PETROTRINㆍPetroleum Company Of Trinidad & Tobago)과 2억2,000만 달러 규모 초저황 디젤유 생산시설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페트로트린 본사에서 15일(현지시간) 케네스 앨럼 사장과 소용식 삼성엔지니어링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설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남쪽으로 약 38㎞ 떨어진 '포인트아피어' 정유 콤플렉스 내에 하루 4만 배럴 규모로 건설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ㆍ조달ㆍ시공ㆍ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 오는 2016년 6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소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페트로트린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풍부한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에서 더 큰 결실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외에도 베네수엘라, 쿠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을 꾸준히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중 중동의 초대형 에너지 관련 플랜트를 연속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업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총 100억달러 규모 샤(Shah) 가스전 프로젝트 중 '패키지4'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15억달러에 달하는 4번 패키지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UAE 보루쥐 석유화학 플랜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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