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사 증ㆍ개축 공사에 모두 2,19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 공사는 내년 3월께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시울시청 신청사 증ㆍ개축 세부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정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일 공청회를 열고 청사 증ㆍ개축과 관련해 시의회와 건축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는 건축가ㆍ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사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 ‘시청사 증ㆍ개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며 10월 `입찰 지침서' 발표를 거쳐 내년 2월께 시공사를 선정한 뒤 이르면 3월께 착공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억2,000만원을 들여 대한건축학회에 시청사 증ㆍ개축 기본계획 용역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