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이 운용하는 펀드가 수익률 랭킹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1개월 수익률의 경우 상위 1~5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10위권 안에 무려 7개 펀드가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100억원 이상 성장형 펀드 가운데 삼성투신의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주식종류형 1-A클래스, 1-C클래스’가 최근 1개월 기준(기준일 11월6일) 각각 11.9%, 11.85%의 수익률로 나란히 1ㆍ2위에 올랐다.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A클래스, 1-C클래스’는 각각 11%, 10.93%로 뒤를 이었고 ‘삼성배당주장기주식1’은 9.77%의 수익률로 5위에 올랐다. ‘삼성H-auto주식종류형 1-A, 1-C‘도 9.56%, 9.52%로 7ㆍ8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삼성투신은 3개월 수익률 상위 10위권에 5개 펀드를, 6개월 수익률 상위 10위권에 3개 펀드를 올려놓은 상태다.
양정원 삼성투신 주식운용본부장은 “종목선정을 팀별로 나눠 진행하는 팀어프로치 방식을 도입하면서 최근 펀드 수익률이 좋게 나오고 있다”며 “삼성투신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에 집중적으로 포진해 있는 만큼 펀드를 선택할 때 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