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교육은 삼성이 다문화 여성 바리스타들에게 고객을 위한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한국 고객의 특성 이해’, ‘웃음법’, ‘서비스 스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문화 여성 바리스타들은 한국말이 서툴고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서비스 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음성의 ‘카페이음’에서 근무 중인 바리스타 보티홍검씨(베트남 출신)는 “카페에서 일하면서 웃는 것도 어색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서비스 교육을 통해 부담없이 손님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에버랜드의 서비스 교육 외에도 호텔신라, 제일기획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공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3년 일류 제과사들이 음성 바리스타들을 대상으로 제과 교육을 하고, 제일기획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의 로고를 디자인해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