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돌풍의 진원지였던 홍콩에서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의 인기 드라마 '식객(食客)'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인 가운데 석동연 주홍콩 총영사가 이 드라마를 홍보하는 광고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식객'을 방영할 홍콩 최대 공중파 방송인 TVB는 주말인 지난 25일부터 27일 새벽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석 총영사의 홍보 멘트를 내보냈다. 석 총영사와 홍콩총영사관 측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만찬 때 도널드 창(曾蔭權) 행정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한국음식을 대접하는 등 아시아 음식문화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