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9 STX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강덕수(왼쪽 두번째) STX그룹 회장과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TX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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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09 STX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브라질 TFT'에 대상을 수여했다.
STX중공업 플랜트 영업본부, STX건설 아부다비 TSC 법인이 '창의상'을, STX조선해양 해양영업1실과 STX다롄건설 재무ㆍ조달본부가 '도전상'을, STX엔진 협력회사인 ㈜한조와 STX조선해양 협력회사인 ㈜세진산업이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상'은 STX엔진의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에 돌아갔다.
STX 경영대상은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일궈낸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상으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브라질 TFT는 STX팬오션이 STX조선해양ㆍ㈜STX 및 브라질 현지법인과 함께 구성된 팀으로 7개월간 철광석 장기운송계약 체결, 세계 최초 40만톤급 초대형철광석운반선(VLOC) 선형 개발 및 40만톤급 VLOC 대규모 수주 등을 달성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경영환경이 쉽게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오는 2010년을 그룹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