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우유 "2011년 커피전문점 시장 진출"

日도토루와 전략적 제휴 통해 올 원두커피 3종 출시키로

서울우유가 일본 커피 브랜드 도토루와 전략적제휴를 통해 원두커피음료를 출시하고 2011년 커피전문점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우유는 일본 도토루와 함께 만든 원두커피음료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 3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서울우유의 1급A 원유와 도토루의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사용했으며 카페모카,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등 3종류다. 도토루는 47년간 정통 커피만을 만들어 온 일본 커피업체로 일본 내에서 1,400개의 커피전문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스타벅스에 이어 세계 2번째 수준이다. 현재 서울우유는 동서식품과 계약을 맺고 스타벅스 컵커피를 제조 및 공동 판매하고 있어 이번 도토루와의 계약으로 세계 1, 2위 커피전문점의 커피음료를 모두 생산ㆍ판매하게 됐다.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은 오는 31일부터 출시되며 210㎖ 용량에 가격은 1,200원이다. 서울우유는 앞으로 도토루 브랜드를 이용한 캔과 병, 컵제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내년에는 도토루 커피제품을 수입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2011년에는 국내에 도토루 브랜드의 커피샵을 열 계획이다. 박형수 서울우유 마케팅팀장은 “커피숍 외에도 도토루와의 제휴를 통해 베이커리나 아이스크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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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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