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대표 노영인)가 타이완에 시멘트 30만톤을 수출한다.25일 동양시멘트는 타이완의 영창신社와 30만톤 규모의 시멘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 관계자는 『타이완은 전통적으로 시멘트 수입의존도가 높아 미국, 일본에 이어 수출주력시장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높다』며 『이번 계약을 타이완 시멘트 수출에 대한 교두보로 삼아 현지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당초 130만톤으로 잡았던 올해 수출목표를 200만톤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4월이후 현재까지 공장 가동율이 두달 연속 풀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은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세계 3대 시멘트 메이저인 미국의 시멕스사와 70만톤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