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충족시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전일 종가 3만8,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훈 연구원은 “1분기 웹보드게임 매출이 작년 4분기보다 18.1% 성장하며 2007년 이래 최고 분기 성장세를 보였다”며 “1분기 전체 매출도 12.8% 늘어난 906억원, 순이익은 89.7% 늘어난 1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프로야구 개막과 월드컵 이벤트 효과로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 스포츠 장르 게임 매출액이 1분기보다 32% 증가한 232억원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중국 크로스파이어 로열티 매출이 꾸준한 신규 사용자 유입 및 트래픽 증가로 작년보다 69.4% 늘어난 1,052억원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이제는 장기 성장 모멘텀 발생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베틀필드온라인(6월 상용화)과 중국 아바(AVA) 등 FPS 게임이 향후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