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위즈인터넷 이틀 연속 랠리

네오위즈인터넷이 모바일 게임 '탭소닉'의 북미시장 진출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94% 오른 1만5,1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이 회사의 주가는 이틀 연속 5% 이상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날의 강세는 네오위즈인터넷의 리듬액션 모바일 게임 탭소닉이 9월 말 북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일본 출시에 이어 북미시장에도 진출하면서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장성이 함께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팝과 연계되면 그 효과가 클 것 "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탭소닉의 주요 콘텐츠가 음원이라는 점에서 기존 유통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높고, 무료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아이템을 과금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수익구조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탭소닉의 글로벌 진출과 함께 '나는 가수다' 음원 유통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25% 증가한 510억원,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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