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프로야구 롯데 감독에 양승호 고려대 감독 선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21일 양승호(50) 현 고려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이날 “제리 로이스터 감독 후임으로 선임된 양 감독은 젊고 패기에 찬 구단을 이끌어 나갈 새 사령탑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양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고 계약금 2억원에 연봉 2억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양 감독은 두산 수석코치, LG 감독 대행을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 감독으로 재임해왔다. 롯데는 이와 함께 새 코치에 윤학길 LG 코치를 영입했다.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롯데 코치를 지낸 바 있다. 한편 롯데 구단의 이번 양 감독 발탁에 대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롯데 구단은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결별을 선언하며 ‘내년도 우승 목표를 달성할 유능한 감독을 찾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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