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소비지출 6개월래 최대 증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휘발유값 상승 등으로 인해 6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5% 늘어나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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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일치하는 것으로,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개인소득은 0.1% 늘어났으나 물가상승률과 세금 등을 감안한 가계 가처분 소득은 오히려 0.3% 줄어들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지난달 저축률은 3.7%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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