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는 8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 포럼’ 연설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중국이 이를 “몇 년 안에 수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당국이 그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극복할 기법과 거품을 점진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재원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경험이 지침이 된다면 중국 당국에게 남은 시간은 몇 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로스는 이어 엔과 파운드화 약세가 유럽 경제 둔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내년에 유로 위기가 불안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