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9% 증가… 베트남 가장 심해【워싱턴=연합】 전세계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해적행위로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받은 연간 피해액은 전년에 비해 9%가 증가한 1백31억달러에 달한다고 미국의 조사연구기관 IRP가 18일 밝혔다.
IRP가 이날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해적행위가 가장 심한 곳은 베트남으로 전체 업무용 소프트웨어 가운데 불법 복제되는 소프트웨어의 비율을 의미하는 해적률이 99%이며 다음은 엘살바도르 97%, 중국과 오만 96%, 러시아 94%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