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靑 "FTA, 반미선동 도구 되고 있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반미 선동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한나라당 의원 168명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미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는 한나라당의 정체성과도 직결된 문제"라면서 "ISD는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끼리를 외치며 철저히 문을 걸어 닫은 김일성의 선택과 수출만이 살 길이라며 5대양 6대주로 젊은이를 내보내고 세계를 향해 문을 활짝 연 박정희 대통령의 선택이 분단 반세기를 갓 넘긴 오늘날 남과 북의 차이를 만들어낸 결정적 요인"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