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학생이 토플 '만점' 받았다
토플(TOEFL)에서 만점을 받은 중학생이 나왔다.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운영하는 토플 점수 확인 ARS를 통한 확인결과 신사중 3학년 김보경(15)양은 지난달 중순 치러진 토플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은 국내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1개월간 다니다가 종합상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가서 뉴저지주 팰리사이드 파크의 린드버그 초등학교에 입학해 6학년 1학기까지 다녔다.
미국에 살 때 토요일마다 한글학교를 다녀 국내에 돌아와서도 적응하는 데 별어려움이 없었다는 김양은 국제통상 관련 변호사, 영문학 공부 등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며 일반고에 진학, 좀 더 플렉서블(flexible)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입력시간 2000/10/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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