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28~29일 화성 케이엠더블유 유니텍전자 등 3개 벤처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다음달 2일~3일 한길무역 아폴로산업 코코엔터프라이즈 등 3개 일반기업의 신주 공모가 실시된다고 밝혔다.다음주 28~2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3개 기업의 현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화성=도시가스용 밸브를 전문 생산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품질규격(ISO9000)인증을 획득했으며 정부차원에서 청정에너지 사용확대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가스 파이프 배관망 교체사업이 시작될 예정에 있어 영업수익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엠더블유=무선통신, 방송 및 응용장치 제조업체로 이동통신용 주파수(RF·RADIO FREQUENCY)관련제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1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MT-2000 RF장비를 개발 완료했다. 루센트테크놀로지 에릭슨 모토로라 등 세계 유명 이동통신 장비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이 급증했는데 이는 주식증여에 따른 특별이익 때문으로 증여분 97억원을 제외하면 51억원 수준이다.
◇유니텍전자=컴퓨터 주변기기 및 노트북 컴퓨터 수입·제조·판매업체.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컴퓨터용 메인보드는 세계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산 제품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의 오디오와 호환이 가능한 새로운 MP3플레리어 개발을 완료, 지난해부터 판매가 시작돼 지난달 이미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국내 및 미국·일본에 특허를 출원중에 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