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오후 7시 34분(현지시간·이하 동일)과 오후 9시 56분에 같은 강도로 각각 발생했으며 지진의 깊이는 12㎞인 것으로 측정됐다고 중국지진국은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다수 주택이 파손되고 주요 도로의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지진 발생지역은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昆明)시에서 북동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이라서 쿤밍 주민들도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윈난성 모장(墨江)현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해 주택 수백 채가 파손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