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35ㆍ사진)이 최근 미국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최윤영은 지난 7월2일 미국 맨해튼에서 가족과 친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살 연하의 사업가 박모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또한 지난 6월말 이미 건강한 딸을 낳은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최윤영과 박씨는 지난해 말 언약식을 갖고 여행을 떠났다가 아이를 갖게 됐으며 예정보다 일찍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임신 후 부모님이 머물고 계신 맨해튼에 머물러온 최윤영은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리게 됐다.
최윤영과 박씨는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던 사이로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인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남편 박씨는 호감형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진 것은 두 사람이 얼마 전 국내에 들어온 직후. 최윤영의 지인들도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최윤영은 또 올해 초 배가 부른 모습을 보고 이유를 묻는 지인들에게 "살이 쪘을 뿐"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최윤영은 173cm의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사랑 받아왔다. KBS2TV 드라마 '파파',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비롯한 여러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