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증권에 따르면 PC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한솔전자는 PC수요 증가, 수출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3,95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2,000억원에 달했던 지난해 차입금 규모가 올해는 400억원이하로 줄어들어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돼 52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컬러브라운관과 TFT-LCD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RPM모니터를 개발, 올 연말부터 양산에 나설 예정이어서 시제품이 출시되는 7~8월경에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고주파증폭기, TFT-LCD 백라이트사업 등 고부가가치제품으로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한솔전자의 수익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