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에 810실 규모로 구성된 지상27층짜리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은평뉴타운 내 준주거용지 7블록 오피스텔 신축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은평뉴타운 입구에 들어설 이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27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25~79㎡짜리 810실로 구성되며 지상1층은 필로티 형태로 설계된다.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 등도 마련돼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의 관문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도시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최대한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외관으로 디자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서오릉자연공원ㆍ진관근린공원ㆍ은진초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며 하반기 공사 개시와 함께 분양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완공된다. 소형 오피스텔이어서 도심지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 등 1~2인가구가 주로 청약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