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TV홈쇼핑에 납품하는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대형마트는 판매장려금)가 현재보다 3∼7%포인트 낮아진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11개 대형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6일 시내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가 30∼40% 수준으로 높아 중소납품업체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합의로 수수료를 둘러싼 문제를 상당 정도 해소하고, 판매수수료가 하향 안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