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선인터넷/N016] 개인비서·길안내등 '만능넷'

◇한통프리텔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李容璟)의「퍼스넷」은 「만능넷」이다. 하루의 일과을 알려주는 개인비서로 활동하는가 싶으면 길을 잃고 헤맬땐 길잡이 역할도 마다않는다. 지난 98년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인「핸디넷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유무선 복합 기능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포털 사이트인「퍼스넷(WWW.N016.COM)」을 선보이기 까지 무선 인터넷시장을 개척해왔다. 퍼스넷이 내세운 「비밀병기」는 고급 컨텐츠다. 이를 무기로 「사이버 비즈니스」가 가능한 무선 인터넷 포털을 표방하고 있다. 퍼스넷 사이트는 웹검색 및 지도정보 평생 E메일 계정 개인일정관리(WEB DIARY) 웹카드 서비스 등 기존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 기능 채팅 및 음성/문자메일 자료실·동호회 쇼핑 각종 티켓 예약/예매 및 경매 서비스 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퍼스넷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계정에 도착한 문자 E메일을 웹브라우저가 내장된 인터넷 전용 단말기를 통해 음성으로 받고, 음성으로 회신(VOICE MAIL)하거나 웹상에서 설정해 둔 주소록으로 핸드폰을 통해 메일을 보내는 기능을 들 수 있다. 팩스 메일을 설정할 경우 메일 계정으로 들어온 팩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이동중에도 팩스업무가 가능하다. 퍼스넷은 평상시 10초당 15원의 요금이 부과되는「표준요금」, 월정액 부과서비스등 모두 4가지 요금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퍼스넷은 서비스에 나선지 4개월만인 지난달 초 가입회원이 5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웹브라우저가 장착된 핸드폰 단말기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의 수만 30만명에 이를 정도. 회사 관계자는『올해 말 까지 유무선 복합 포털 사이트인 퍼스넷의 회원수를 350만명으로 늘릴 것』이 말한다. 『특히 핸드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가입자도 100만명으로 확대하는등 무선인터넷 및 데이터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욱 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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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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