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창수 공동48위로 ‘뒷걸음’

바클레이스클래식 3R<br>퓨릭·해링턴 9언더 공동선두

‘코리안 트리오’ 가운데 혼자 살아남은 위창수(33)가 미국 PGA투어 바클레이스클래식(총상금 575만달러) 셋째날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위창수는 26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체스터CC(파71ㆍ6,6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가 되면서 공동48위로 처졌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공동18위로 도약, 투어 진출 이후 첫 ‘톱10’ 입상을 바라봤던 위창수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흔들렸다. 최경주(35ㆍ나이키골프)와 나상욱(21ㆍ코오롱엘로드)은 전날 각각 합계 7오버파와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한편 2003년 US오픈 챔피언 짐 퓨릭(미국)과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가운데 브래드 팩슨과 브라이언 게이(이상 미국)가 2타차 공동3위를 달렸다. 세계랭킹 2위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5위(5언더파)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48위(3오버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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