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안철수연구소, 키로거 탐지 등 2건 특허취득

안철수연구소는 키보드의 상태 레지스터를 이용한 키로거 탐지 및 방어방법, 장치 및 그 방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로 읽을 수 있는 기록매체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키보드의 상태 레지스터(state register)를 이용한 키로거(Keylogger) 탐지 및 방어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것으로, 키보드 컨트롤러의 상태 레지스터를 감시하는 단계와, 상기 상태 레지스터의 값이 기 설정된 횟수 이상 동일하게 반복되는지 판단하는 단계와, 상기 상태 레지스터의 값이 상기 횟수 이상 동일하게 반복되는 경우 상기 키보드 컨트롤러의 포트를 감시하는 단계 및 상기 포트에 대한 접근 주체가 기 설정된 안전한 주체가 아닌 경우 상기 상태 레지스터의 값을 변경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키로거 탐지 및 방어 방법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이번 특허를 활용할 경우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연구소는 또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특허도 취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 특허는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 제공 시스템은, 운영체제별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가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안티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이 설치된 단말기의 운영체제 정보를 토대로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통해 운영체제 정보에 대응되는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고, 검색된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를 통신망을 통해 단말기에 제공하는 파일 제공 서버를 포함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 제공 시스템 특허는 바이러스 및 악성 코드와 같은 외부의 침입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한 후 이를 통신망을 통해 단말기에 제공함으로서,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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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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