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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출신 언론계 종사자들의 모임인 성언회(회장 이남기 SBS 콘텐츠허브 대표)는 '2009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수상자로 신문 부문에 양승욱 전자신문 편집국장, 방송 부문에 차경호 MBC 보도국장, 대외 부문에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측은 "양 국장과 차 국장은 그동안 바른 언론인의 자세로 사회의 공익을 위해 헌신했으며 지 사장은 모교 발전과 성언회에 큰 힘을 보탰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7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09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