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자유도시 제주] 한성렌트카

[국제자유도시 제주] 한성렌트카다양한 차종·고객서비스 자랑 제주도 방문객은 대부분 자가용을 가지고 가지 못한다.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현지사정을 잘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대부분. 교통비를 절약하려면 버스를 이용하면 좋은데 현지 지리를 잘 모르는데다 시간과 체력소모가 너무 많다. 그렇다고 택시를 이용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운전기사의 눈치를 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안으로 렌터카가 떠오르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한성렌트카(대표 고양언)는 제주지역에서 10년째 렌터카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 차종은 평균 차량수령이 2년이 채 안 되는 새로운 모델로 구성돼 있다. 보유차량 대수는 승용차 175대, 승합차 35대 등 210대에 달한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차종과 서비스 경험. 10년 전부터 서비스를 시작, 이제는 도내의 어떤 렌터카 업체에 뒤지지 않는 영업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유 차량대비 회전율은 단연 도내 으뜸이다. IMF한파이후 다른 렌터카 업체들이 관광객의 감소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성렌트카는 최근 4년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25개에 달하는 렌터카 업체가 3,5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며 영업을 하고 있다. 차량보유 대수로 볼 때 한성은 최대규모는 아니지만 영업력 면에서는 어떤 업체와 겨뤄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다. 올해 초 대표이사에 취임한 고양언 사장은 한성에서 임원생활만 8년째인 업계 베테랑. 현지 업체사정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고사장이 취임 후 가장 강조한 것은 대고객 서비스다.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고객이 찾아온다는 생각이다. 이 회사 고양언 사장은 “직원들의 잘못으로 인한 고객의 불만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서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초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고객들의 불만제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노약자 장애자를 위한 휠체어, 아이를 데리고 온 관광객을 위한 유모차, 카메라, 우산 등을 비치, 차량을 빌려가는 사람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신혼부부에게는 생각지 않았던 꽃 한 다발로 감동을 안겨주기도 한다. 자사의 차량을 이용하다 문제가 생긴 고객에게는 즉시 연락체계를 동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가격도 제주도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최저가격제를 보장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숙박 음식 레저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렌터카는 어디서 넘겨받을까. 차를 원하는 사람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전화로 신청하면 공항에서 바로 인수 받을 수 있다. 차량인도도 마찬가지 공항에서 넘겨주면 된다. (064)747-2100입력시간 2000/09/21 18: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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