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사진)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30일 가든파이브점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07년 카트개발업체(삼보), 홍익대학교 설계/디자인팀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카트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해 5년간의 노력 끝에 이번에 신개념의 카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카트 소재로 플라스틱을 사용해 쇼핑카트 중량을 15% 가량 줄여 주 고객인 여성들이 쉽게 다룰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이동간에 카트에 부딪쳐도 문제가 없도록 안전성도 크게 개선했다. 사용기간도 7년으로 2년 더 늘렸으며 사용기간 만료후에는 쇼핑바구니나 팔레트로 재활용 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의 쇼핑편의 개선을 위해 손잡이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고 손잡이 부분에 휴대폰 거치대, 메모꽂이, 컵홀더, 돋보기 등을 설치하는 등 고객의 쇼핑편의 개선을 위해 부가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카트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손잡이 부분에 항균방지제를 입혀 청결도를 향상시킨 동시에 카트에 정전기 방지제도 첨가하여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고객의 건강도 고려했다. 이마트 남윤우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