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얼굴인식검색시스템 기증

얼굴인식 통합솔루션 업체인 ㈜비전인터렉티브(대표 강홍렬 www.vi21.co.kr)가 한국복지재단 산하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에 사진DB 에서 얼굴을 검색해 내는 얼굴인식검색시스템 '비전레콘(VisionRecon)' 2억원 어치를 무상으로 공급한다.현재 한국복지재단에는 약 6~7만개의 미아 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일일이 눈으로 비교 검색하면서 미아를 찾고 있는 상황. 따라서 미아 발생시 마다 담당자들이 미아 사진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고 또한 미아를 찾고도 그냥 넘어가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도 발생되고 있다. 그러나 비전레콘은 수 천만장의 이미지DB와 텍스트DB를 동시에 저장ㆍ검색할 수 있어 미아찾기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 저장 DB에 특정 사진을 입력하고 서치버튼만 클릭하면 자동적으로 특정 사진과 유사한 얼굴들을 유사 정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열해 주고 닮은 정도를 수치로도 표시해 주기 때문이다. 처리 능력이 1분에 1만5,000장에 이르고 저장능력도 오라클DB와 연동하면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어 한국복지재단은 미아 찾기는 물론 이산가족 찾기에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강홍렬 사장은 "당초 유상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재단측의 어려운 재정여건과 사회공헌측면에서 무상공급키로 결정했다"며 "우리 시스템 사용으로 많은 미아나 이산가족이 상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2)522-6120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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