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김진호(사진) 대표이사가 GSK그룹 내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GSK 한국법인은 최근 글로벌 조직변경을 통해 아시아 지역이 크게 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두 지역으로 나누어 졌으며 북아시아지역 총괄책임자로 김진호 대표가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97년 GSK 한국법인(당시 ㈜한국그락소웰컴) 대표로 부임한 이래 지난 15년 동안 회사매출규모를 15배 이상 성장시키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GSK 한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갈수록 중요하게 대두되는 신흥시장에서 GSK의 성장력을 강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조직운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김 대표의 이번 임명은 그 동안 그가 보여준 뛰어난 경영능력에 대한 인정과 더불어 세계 제약시장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