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항 15개 항만하역업체 대학 2곳에 장학금 2,000만원

인천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15개 항만하역업체들이 돈을 모아 지역 대학에서 물류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해 화제다. 협회는 지난 30일 중구 신흥동 협회 사무실에서 시립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에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석사ㆍ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손병석씨 등 4명과 인하대 아시아 태평양물류학부 및 국제통상학부의 박인혜 씨 등 7명 등 모두 11명이다. 인천항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물류ㆍ하역업체들이 정성으로 모은 돈으로 마련된 장학금은 앞으로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라 매년 증액될 예정이어서 혜택을 받는 학생수도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물류협회 관계자는 “지역의 물류중심 대학과 대학원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올 안으로 인천시 중구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00~2,000만원 범위내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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