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목재업계도 정보화 바람

정보화 대열에 목재업계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코스닥 등록기업인 동화기업(대표 승명호 www.dongwha.co.kr)은 상반기 정보화투자비로 매출액의 2.5%인 24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배를 넘는 규모다. 이는 현재 진행주인 ERP구축, 기존 그룹웨어시스템의 웹베이스 방식으로의 전환, 제품 바코드 시스템을 위한 초기투자 비용 등을 포함한 것이다. 동화기업은 올 하반기 목재업계 최초로 ERP시스템과 웹에서 지원이 가능한 그룹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미 지난 95년 종합그룹웨어 전자결재 방식을 도입했었다. 이와 아울러 생산되는 전제품에 바코드 도입을 추진중으로 이를 통해 재고관리와 제품 사후관리에 소용되는 인적, 물적, 시간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웹 베이스의 그룹웨어 시스템이 가동되면 영업부 직원들에게 노트북을 지급, 현장에서 직접 제품의 단가와 실시간 재고현황 등의 정보조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평이다. 올 11월 사이버 인테리어 사이트를 오픈 할 예정이며 이미 관계사인 솔라이비즈㈜를 통해 목재제품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승명호 사장은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향상되고 정보화 의식이 높아졌다"며 "개인 홈페이지 갖기 운동과 소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02)2122-0635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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