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분양 클로즈업] 파주 교하 동문아파트

`넓은 지하 주차장, 공원 같은 아파트`동문건설이 분양하는 파주시 교하 택지개발지구의 `동문 교하 굿모닝힐(조감도)`은 이 같은 개발컨셉을 바탕으로 설계된 아파트다. 테마공원이 51곳에 이르고, 가구 당 지하 주차장 면적이 11~16평으로 타 단지에 비해 월등 높은 게 돋보인다. 용적률도 159~179%로 200%를 넘지 않는다. ◇4개 블록 3003가구 = 교하지구 내 동문 아파트는 4개 블록 3,300가구다. 전 가구가 한번에 분양된다. 평형 비중을 보면 30평형대가 90% 이상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블록별 평형 구성은 ▲3블록 32ㆍ35평형 ▲6블록 39ㆍ46평형 ▲8블록 32ㆍ35평형 ▲10블록 32ㆍ35평형 등이다. 눈에 띄는 것은 각종 테마공원. 3블록에 테마공원 10곳이 조성되는 것을 비롯 6블록 10곳, 8블록 13곳, 10블록 18곳 등 총 51곳에 이르고 있다. 녹지비율이 31~34%에 달한다. ◇계약면적 대비 낮은 분양가 = 분양 평수 32평형의 계약면적은 44.27평에 이른다. 계약면적에 포함되는 지하 주차장이 11.68평이나 되기 때문이다. 35평형도 지하 주차면적이 11.68평으로 계약면적이 48.11평이다. 특히 46평형은 계약면적이 64.10평(지하 주차장 16.95평)에 이른다. 분양면적을 기준으로 했을 때 분양가는 평당 680~702만원선. 실제 계약면적을 놓고 보면 평당 500만원 선을 보이고 있다. 용적률도 200% 이하로 설계돼 있는 것도 장점. 교하지구는 신도시로 지정된 파주시 운정지구와 인접해 있다. 또 LG 필립스 LCD 공장도 인근에 조성되는 등 수도권 북부 권역의 실수요자라면 관심 있게 지켜볼 단지다. (031)907-0090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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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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