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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알파걸이 '효녀 심청' 된다

[여아 선호하는 대한민국] 내가 벌어 내가 모신다… 사라지는 '남아선호'





SetSectionName(); [리빙 앤 조이] 알파걸이 '효녀 심청' 된다 [여아 선호하는 대한민국] 내가 벌어 내가 모신다… 사라지는 '남아선호'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5','default','260'); 『 20~30년 전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표어는 계몽 구호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부모가 열 딸을 가져도 아들 하나를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1992년 탤런트 김희애와 최수종이 주연한 TV드라마 '아들과 딸'은 남아선호 사상이 팽배하던 1970~80년대 시절을 그대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이제 '아들과 딸' 드라마는 박물관에나 보관할 골동품 같은 이야기로 남았고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말은 현실이 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가 2008년 전국에서 태어난 2,078명의 아버지를 조사했더니 37.4%가 아내의 임신 중 딸을 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을 원한 아버지는 28.6%에 그쳤다. 특히 20대(38.9%)와 30대(37.8%) 젊은 아빠일수록 40대(27.9%)보다 딸 선호도가 높았다. 남아 선호 사상이 퇴조하는 현상은 의식 속만이 아니라 수치로도 확인된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한국은 임신초기 초음파진단 등 인위적인 방법에 의해 아들 출산이 늘어나면서 1990년 여아 100명 당 남아 116.5명으로 아시아 최초의 성비 불균형 국가가 됐다. 그러나 성비 불균형은 지난 2008년 현재 여아 100명 당 남아 106.4명으로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수치로 평가되는 100명 당 105명에 근접했다.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최근 남아 선호 사상이 점차 사라지는 사회상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이런 경향은 젊은 부모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때 아시아에서 가장 가부장적인 사회였던 한국에서 남아선호사상이 퇴조하는 대신 여아선호가 대두되는 현상은 바다 건너 미국에까지 뉴스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아들이 왕 대접 받던 한국, 딸로 바뀌다(Where Boys Were Kings, a Shift Toward Baby Girl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들을 선호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관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딸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호용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장남이 부모를 부양하던 전통적인 유교적 가치관과 관례에서 벗어나 딸과 아들, 혹은 여러 자녀가 부모를 공동 부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사회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현 부모 세대가 자녀에게 노후를 의존하기보다 경제적으로 독립하려는 의식이 강한 것도 남아선호 사상의 퇴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아내의 친정에서 책임지는 경우가 늘면서 최근에는 남성들도 처가를 더 살갑게 챙기는 경향이 짙다. 친가보다 처가에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장인, 장모의 눈치를 보는 사위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를 자조해 중년 주부들 사이에선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이라는 아들 유머 시리즈가 유행한다. 특히 활발한 사회 진출로 여성의 경제력과 발언권이 강해지는 현실은 남편들의 '처가살이'를 확산시키고 있다. 실제로 여성들의 경제적 수준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최근 국세청 종합소득세(2008년 기준) 신고자 356만 4,000명 가운데 여성이 143만8,000명을 차지해 처음으로 전체의 40% 대를 넘어섰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정마다 한 자녀만 낳으면서 전통적인 성 역학 관계가 급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아래 모든 면에서 아들보다 월등하게 자란 딸들, 이른바 '알파걸'이 성인이 되면 더욱 급격한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 대한민국에서 딸로 산다는 것 육아 위한 친정살이 남편도 환영… 결혼 후에도 용돈·생활비 '척척' 여성 경제 인구도 크게 늘어 한국에서 전통적인 남아선호 사상이 약화되면서 딸도 아들 못지 않게 자식 노릇하고, 사위 눈치 보는 장모보다는 장모 눈치 보는 사위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 모계사회'라는 신조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인크루트가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전국의 기혼 남녀 직장인 7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더라도 직장 여성 중 절반이 넘는 52.0%가 자신의 발언권이 남편이나 남자 형제보다 센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27.0%) '보통이다'(20.9%) 등의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여성의 지위 향상은 그에 걸맞은 책임감도 동반한다. 딸로서 남편이나 남자 형제보다 부모를 잘 모셔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 45.0%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15.4%에 그쳤다.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형식적인 부계제(아버지 중심의 가족제도)는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부계냐 모계냐를 가리지 않고 양계제적 전통을 발달시켜온 서구처럼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함 교수는 특히 "실제로 친족관계 안에서 고부 갈등이 전형적으로 표출되는 문화는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등 부계제가 발달된 지역에 국한돼 있는데 비해 양계제가 발달한 서구에선 오히려 사위와 장모간 갈등이 사회적 풍자의 대상이 되곤 한다"고 설명했다. ■육아는 친정 몫…'친정살이 시대' 예전엔 사위가 처가에 오면 장모가 씨암탉을 잡는 게 당연했고 그래서 '사위는 백년 손님',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생겨났다. 경제력을 갖고 있는 사위가 건재해야 딸의 삶이 평탄하다는 믿음에서였다. 그러나 최근엔 오히려 상황이 뒤바뀌었다. 맞벌이 부부 가운데 상당수가 친정 가까이 살면서 자녀 양육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원래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처가살이를 선호해왔다. 서울대 송기호 교수는 우리역사 읽기 시리즈인 '장가가고 시집가고'(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펴냄)에서 장가(丈家)는 신랑이 장인 집으로 가는 것을 의미하며 이미 고구려 때부터 처가살이 전통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조선시대 초ㆍ중기까지 신랑이 신부집으로 와서 사는 풍습이 계승됐으나 중국 성리학이 들어온 후 이런 풍습이 문제가 됐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야 남성이 여성에게 얹혀사는 일을 비천하게 여기면서 '남자가 겉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 '뒷간과 처갓집은 멀수록 좋다'는 속담이 생겨났다는 것. 그러나 이제는 사회 생활을 하며 자아 실현을 하는 딸을 위해 친정 부모가 외손주를 키워주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아내의 편의를 위해 자연스럽게 '친정살이'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오히려 과거엔 장모가 사위에게 쩔쩔매다 요즘엔 사위가 장모 눈치를 보면서 '장모-사위간 갑을 관계'가 역전되고 있다.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문정희(37ㆍ이하 가명) 씨는 직장 생활과 육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6년째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남편은 막내아들이라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이 없다보니 처가 식구들과 함께 사는 것을 처음부터 찬성했다고 한다. 문 씨는 "딸만 있는 집안의 장녀라 부모님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편인데 막내인 남편이 내 의견을 존중해준 덕분에 육아나 부모에 대한 걱정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야근과 휴일 근무가 잦은 종합병원 간호사란 직업의 특성상 강 씨의 직장 동료 가운데 친정살이를 하거나 친정 가까이 사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한다. 홈쇼핑 업체 PD인 김미선(38) 씨는 아이를 낳은 후 친정에 들어가 살고 있다. 야근과 휴일 근무가 잦은 직업 특성상 친정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두 남매를 키우고 있다.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도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처가살이라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인 상태다. 김 씨는 대신 친정의 각종 세금과 생활비는 물론 부모님 용돈까지 두둑하게 챙겨드린다. 김 씨는 "시댁에선 남편이 처가살이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곤 하지만 그럴 땐 그저 모른척한다"고 말했다. 광고기획사에서 근무하는 서연미(35) 차장은 주말은 물론 명절마다 친정에서 살다시피 한다. 시댁이 미국에 있어 제사나 차례를 지낼 필요가 없는데다 딸이 태어난 후부터 친정 부모가 봐주고 있기 때문. 몇 년 전 자연스럽게 친정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를 왔고 야근을 하거나 출장을 갈 때면 남편 식사도 친정 어머니가 챙겨준다. 서 차장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시댁보다는 친정 근처에 살아야 부부간 금슬이 좋다는 말이 유행일 정도로 친정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씨의 남편 역시 10년 이상 떨어져 산 본가 부모보다는 장인, 장모가 훨씬 편하다고 한다. "애를 키워주는 것도 고마운데 집을 늘릴 때도 목돈을 보태 주셨고 명절 땐 본가에 선물을 챙겨주시는 배려에 항상 감사한다"며 "예전엔 처가살이를 하면 데릴사위 노릇하냐며 놀림도 받았지만 요즘은 처가에 몇 년 얹혀 살면서 재테크까지 하는 맞벌이 가정이 꽤 있다"고 서 씨 남편은 귀띔했다. ■능력 되는 딸이 친정 경제까지 책임진다 최근 미국의 퓨(Pew) 리서치센터가 1970년과 2007년 센서스(인구ㆍ주택 총조사) 자료 중 30~44세 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편보다 돈을 잘 버는 아내의 비율이 37년 만에 4%에서 22%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센터는 여성의 대학 교육과 사회 참여가 '아내 급부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남편보다 아내의 수입이 높은 경우가 심심찮게 목격된다. 이 같은 경제력 역전 현상은 가정 생활이 시집 중심에서 친정 중심으로 옮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인크루트 설문 조사에서도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더 많이 하는 게 형제냐 자매냐"라는 질문에 41.4%는 남자 형제라고 답한 데 비해 여자 자매라고 답한 응답자는 54%로 더 많았다.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투자담당 이사로 일하는 성혜인(35) 씨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산다. 성 이사는 "처음에 친정 부모님을 모셔오겠다고 하자 시집에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도 내가 번 돈으로 장만했고 내 연봉이 남편보다 3배 이상 많아 결국 아무 말 못했다"며 "자라면서 부모에게 사랑받은 것은 아들이나 딸이나 마찬가지인데 딸이라고 노년의 부모를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씨는 "주말에는 친정 엄마와 쇼핑도 하고 공연도 보며 문화 생활을 하고 남편은 친정 아버지와 낚시를 다녀오는 등 아들 못지 않게 자식 노릇 하고 있는 데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분당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김미희(45) 원장은 3남 2녀 중 둘째다. 어릴 적부터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란 김 원장은 명문대 의대를 졸업, 산부인과 의사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김 원장에게 유일한 걱정은 고향에서 큰 오빠 식구들과 함께 살고 있는 친정 어머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친정 집에 큰 오빠 식구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고 집도 오빠 명의가 됐지만 오히려 그 이후엔 친정 어머니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매달 친정 어머니에게 생활비로 200만원씩 부치며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친정 어머니의 관절 수술비와 임플란트 비용, 해외 여행 비용도 전적으로 김 원장이 부담한다. 그는 "요즘은 아들, 딸 구분보다는 능력 있는 자식이 부모를 챙기는 분위기 아니냐"고 반문했다. 아들 없이 딸만 있는 가정이 늘면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친정 상황 때문에 결혼 후에도 경제적 부담을 짊어지는 '효녀 심청이'도 종종 눈에 띈다. 대형 은행에서 근무하는 심현선(37) 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10년이상 맞벌이를 했지만 아직도 집을 장만하지 못했다. 결혼 후 9살, 5살인 두 아이를 낳고 계속 일하면서 번 돈은 모두 사업에 실패한 친정 아버지의 재기 비용으로 쓰였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어린 시절엔 운전기사와 가정부를 둘 만큼 풍족했지만 대학 입학 후 아버지 사업이 기울면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겨우 졸업했다. 심 씨는 "내가 챙기지 않으면 친정 부모가 기댈 곳이 없다"며 "아마도 살아 계시는 동안 계속 내 도움을 필요로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3살짜리 딸을 둔 장소영(33) 씨는 친정 생활비 때문에 직장 생활을 그만두지 못하는 케이스다. 아이를 낳고 사직하려 했지만 결혼 전부터 꼬박꼬박 보태온 친정 생활비 50만원을 남편 월급에서 충당한다는 게 여간 눈치 보이는 게 아니었다. 장 씨는 "살림이 팍팍한 친정을 계속 도우려면 내 수입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둘째를 갖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전했다. ■'출가외인'은 옛말, 친정 대소사도 딸이 챙긴다 '출가외인'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요즘 딸들은 결혼 후에도 친정 일에 하나부터 열까지 얽혀 있고 부모도 경제적ㆍ사회적으로 막강해진 딸의 힘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남자 형제와 차별을 받고 자란 딸들이 출가 후엔 오히려 오빠나 남동생보다 친정 부모를 더 살뜰히 챙기는, 형제간 인생 역전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3년여 전 친정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간 입원중인 신지은(42) 씨는 어머니 병원 수발을 세 자매가 거의 나누어 맡고 있다. 손위 올케가 있지만 어머니 입장에서 며느리보다 딸들 간병을 받는 게 더 맘 편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 세 자매가 일주일에 이틀씩 6일을 담당하고 며느리는 하루만 맡는다. 신 씨는 "고령이신데다 사고로 운신이 편치 않으신데 매일 몸을 닦고 음식을 먹이는 일을 며느리가 딸만큼 할 수 있겠냐"며 "언니들과 상의해 3년째 딸들이 도맡아 하는데 엄마 맘도 딸들 맘도 더 편하다"고 말했다. 남편이 회계 법인에서 일하는 이주영(39) 씨는 남편과 함께 한 달에 서너 번은 친정 나들이를 간다. 친정 아버지가 심심하면 4명의 사위들을 호출하는데 대학 교수인 큰 사위, 변호사인 작은 사위모두 가능한한 참석한다. 1년에 5차례쯤 되는 친정 제사도 거의 빠지지 않고 남편과 함께 간다. 딸만 있는 집이라 아들이 없는 것을 못내 아쉬워하는 친정 아버지의 서운함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다. 친정 아버지는 사위들도 아들이나 마찬가지라며 매년 여름이면 몸 보신을 해 주고 해외 여행갈 때도 딸 가족들을 번갈아가며 데려간다. 주부 조명화(57)씨는 요즘 외동딸 정민(27) 씨와 주말마다 데이트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주말엔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조 씨는 "딸이 내겐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이자 애인이나 마찬가지로 소중한 존재"라며 "아들 없이 외동딸만 있어 어떻게 사냐고 걱정했던 주변 사람들도 이젠 우리 모녀를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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