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S산전 3분기 영업익 10% 늘어

390억 달성…수출·자동화기기 사업 호조


LS산전은 17일 지난 3ㆍ4분기 동안 3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570억원,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8% 증가했다. LS산전의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 2ㆍ4분기보다 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 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2%로 전분기의 13.1%보다 2.1%포인트 늘었다. LS산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해외 수출시장 및 국내 자동화기기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환율시장도 안정돼 이익구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 기업설비 투자 확대, 건설 물량 증가 등의 수혜를 받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9.1%, 12.4%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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