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고객과 세상사는 이야기 할 때 가장 행복

'현대라이프 ZERO' 올들어 206건 판매 김명숙 설계사

김명숙

“고객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요. 믿고 함께 해준 고객에게 어떻게 하면 많은 혜택을 줄지 항상 생각합니다.”

현대라이프 인천지점의 김명숙(56ㆍ사진) 파이낸스플래너는 ‘ZERO의 여신’이다. 올들어 3월까지 ‘현대라이프ZERO’ 단일 상품으로만 206건을 판매했다. 주당 15.8건을 판 셈이다. 통상 1주일에 3건이상 보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보험업에서는 ‘3W’라 하는데, 이를 해내면 상위 10%의 설계사들만이 성공한 억대연봉자가 된다. 그만큼 어렵다.


그런데 김 설계사는 지난 3개월간 1주일에 15.8건을 계속 판 셈이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보통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3명 이상의 고객을 만나면 하루가 금새 지나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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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의 대표 설계사로 자리매김한 김 설계사는 평범한 주부 출신이다.

그는 “전업주부가 영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3개월만 해보고 안 되면 그만 둘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벌써 18년이나 됐다”고 말했다.

1명의 고객을 만나면 3명의 친구를 만들고, 한 명이 두 명이 되고, 소개에 소개를 거듭한

끝에 어느덧 500명이 넘는 고객들과 믿음을 주는 사이가 됐다. 고객의 자녀가 다시 고객이 되는 동안 김명숙 FP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백만달러원탁회의(MDRT) 회원과 연도대상을 수 차례 차지했다. ‘ZERO의 여신’이라 불릴 만큼 현대라이프 ZERO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그는 “복잡한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이 보험의 내용과 보장기간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고객들의 호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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