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판승부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와일드카드 2위 결정전 원정에서 5대2로 이겼다. 1대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에반 롱고리아의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9회 4대2 상황에서는 샘 펄드의 3루 도루 때 상대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펄드가 홈을 밟았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3일 클리블랜드와 와일드카드 단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 경기 승자가 보스턴과 디비전시리즈(8강ㆍ5전3선승제)를 치른다.
추신수(31)의 신시내티는 2일 오전9시7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피츠버그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