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국제전화 선불카드가 다음달 부터 등장한다. 이에따라 국제전화 선불카드가 연간 4백만명에 달하는 해외여행자와 국제전화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용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통신은 25일 한국통신카드(주)와 주문형카드 업무위탁협정을 체결,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넣을 수 있는 주문형 월드폰카드를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주문형카드는 한국통신이 발행하는 월드폰카드에 고객이 원하는 문자나 도안을 넣어 답례, 광고 등의 목적으로 증정할 수 있도록 발행되며 5천원, 1만원, 2만원, 3만원, 5만원권 등 다섯 종류가 있다.
주문제작에 따른 비용부담은 없으며 최저 2백매 이상으로 전화국이나 한국통신카드의 영업점 등에 통해 주문하면 된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