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ㆍ클리블랜드)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폭발하며 2할8푼대 타율에 재진입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5회초 중전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3대5로 뒤진 9회 2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39호 2루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9리에서 2할8푼으로 조금 올랐지만 클리블랜드는 4대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