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동통신과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SKT는 자사 이동통신 요금제와 TU미디어의 위성DMB를 동시에 이용하면 각각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결합상품 ‘TU팩’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SKT의 일반, 삼삼, 다다익선 등 3가지 요금제와 TU미디어의 위성DMB 1년 약정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때 적용되며, 일반ㆍ삼삼 요금제는 기본료와 통화료를 각각 10%, 다다익선 요금제는 기본료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일반, 삼삼, 다다익선 요금제 가입자수가 약 1,000만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위성DMB는 약정할인 10% 이외에 추가로 10% 요금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다.
SKT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케이블TV 등 방송을 포함해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3종 결합상품(TPS)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