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개부처 개각 장관 프로필]

● 이기준 교육부 총리 前 서울대 총장… 교육 전문가 30여년간 서울대 교수와 총장 등을 역임해오면서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통령 교육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교육 전문가. 서울대 총장 시절 BK21사업 참여, 고교장 추천입시제 등 굵직한 정책을 이끌어냈다. 성격이 활달하고 업무추진력이 강한 편. 총장 시절 사외이사 파문으로 중도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최근까지 사이언스북스타트운동과 코리아리더스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경영성과 탁월 '신기록 제조기' 국세청 사무관으로 출발해 산업자원부 차관과 KOTRA 사장 등을 두루 거친 ‘무역통’이자 맡는 업무마다 탁월한 실적과 경영성과를 올려 ‘신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인물. KOTRA의 업무방식을 실적과 평가 중심으로 혁신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해 9월 대통령 정부혁신 특보로 발탁됐다. 청렴하고 강직하지만 평소 부하직원들과도 잘 어울리는 친화력을 갖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박홍수 농림부 장관 농업문제 전문성·현장경험 갖춰 경남 남해의 이장 출신으로 농민운동가에서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농업통’. 쌀개방 협상 등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비공식 자문역을 맡는 등 농업 문제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현장경험, 농민단체와의 조정능력이 발탁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성격이 온화하고 합리적이어서 주위의 신망이 두텁고 국회의원 재산신고 결과 두번째로 재산이 적었다. ● 장하진 여성부 장관 이론·실무겸비 진보적 학자 여성ㆍ노동 및 빈민운동에 관심을 갖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진보적 여성학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정책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추진력을 갖춘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홍명 조선대 교수가 부군이며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장하원 열린우리당 정책실장의 누나이자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의 조카다. ●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주요보직 거친 지방행정관료 내무부를 거쳐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중요한 보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지방행정관료. 부산항 운영 등으로 풍부한 항만관리 경험을 쌓았으며 부산시의 각종 현안을 매끄럽게 해결해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다. 폭 넓은 행정경험과 지식을 갖췄으며 평소 소탈하고 화통한 성격으로 조직장악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선욱 법제처장 국내 법여성학계 대표주자 복잡한 현실과 법을 접목하는 법제 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법여성학계의 대표주자. 행정법학 전공 교수이며 한국공법학회ㆍ한국여성학회 이사로 활동해오면서 법여성학자로서 활발한 목소리를 냈다.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실무위원을 거쳤으며 성격이 활달하고 이해관계 조정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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