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은 FPCB·SMT 등 인쇄회로부품(SUB PBA) 사업에 주력하며 주로 스마트폰 제품에 집중해 왔다. 이번 네패스 공급을 통해 TSP 부문으로 제품 공급의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는 평가다.
플렉스컴은 업황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토대로 한 어플리케이션 다양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네패스와의 신규 거래 역시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네패스는 스마트폰·디지털카메라·UHD TV 부문 등에서 최고 수준의 TSP 및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플렉스컴은 국내 유수의 TSP 기업인 멜파스와 이미 돈독한 거래관계를 구축해 온 터라 네패스와의 거래를 통해 TSP 부문으로의 확장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