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에따라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90포인트 하락한 865.85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198억원어치를 순매도, 12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기관들도 25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42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하락을 막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 9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는 매수차익잔고(선물매도+현물매수)가 조금씩 청산되면서 148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21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서울증권 이영 애널리스트는 "현재 스프레드가 -2.1포인트이며 연기금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어 비차익거래 매수는 인덱스펀드의 현물 스위칭이라기보다는 개인들의 랩어카운트관련 물량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