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사들이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 감동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라그나로크’를 서비스하는 그라비티는 17일 코엑스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티벌(라페)’을 열고, ‘리니지’의 엔씨소프트도 23일 제주도에서 ‘고객 간담회’를 실시한다.
그라비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길드 대항 게임대회, 코스튬(costume) 퍼포먼스 등의 행사를 갖는다. 라페는 지난 2002년 일본의 게이머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행사로 지금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ㆍ대만ㆍ태국 등 라그나로크가 서비스되는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라페는 ‘라그나로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라그나로크 개발자와 게이머의 만남을 주선하는 동시에 차기작인 ‘라크나로크 온라인2’의 내용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도 오는 23일 제주도에서 ‘텔레포트 to 제주’라는 이름의 고객간담회를 개최한다. 고객간담회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게이머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이번이 6번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리니지’의 게임운영진과 사업관계자들은 지방고객을 위해 리니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직접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